1. 베트남의 가스산업현황 개요

ㅇ 베트남은 2007년 기준 가스생산량  44위, 2006년 기준 가스매장량 47위의 자원부국으로 UPSTREAM인 가스의 탐사 및 생산부문에는 많이 성장하였으나, 생산 이후 저장, 수송, 사용 등의 DOWNSTREAM 부문에는 크게 낙후되어 있음.

ㅇ 베트남내 가스파이프라인은 970km 정도 설치되어 있고, 생산되는 천연가스의 대부분은 발전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정용으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가스연료의 대부분은 LPG를 사용하고 있고, 사용량은 연간 95만톤(2008년말 기준)의 LPG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중 30%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음.

LPG용기를 판매하는 판매업소의 경우 방호벽이 설치된 용기보관실에 보관하지 않고 일반 상점에 보관하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배달하여 주고 있어 판매업소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짐.

ㅇ LPG를 사용하는 주택 등 사용시설의 경우 용기를 옥내에 보관하여 사용하고, 중간밸브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대부분 호스로 설치되어 있는 등 사용시설에서의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생각됨.

ㅇ LPG 충전시설의 경우 용기에 충전하는 가스에 부취제를 주입하지 않고 있었으며, 전기설비는 방폭구조가 아닌 비방폭구조로 설치되어 있어 충전시설에 관한 기준이 많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ㅇ 일회용 부탄캔을 사용 후 우리나라와 같이 용기를 폐기하지 않고 다시 재충전하여 사용하는 등 일회용 부탄캔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보였음.

ㅇ LPG 용기검사체계의 경우 신규검사없이 유통되고 있었고, 용기제조과정에 있어서도 용접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며, 용기밸브의 경우에도 계속 재사용하는 등 용기관리체계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안전관리체계인 것을 알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