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의 점도-온도변화 특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1929년 E. W. Dean와 G. H. B. Davis가 제안한 이래, 세계적으로 널리 규격으로 채용되고 있다. 특히, 엔진유와 같이 사용온도 범위가 넓은 것은 온도 변화에 대한 점도 변화가 작은 특성이 요구된다. 점도지수가 높은 것이 점도-온도특성이 뛰어난 것을 나타내는데, 점도지수(VI)는 시료유의 37.8℃(100。F)와 98.9℃(210。F)점도를 측정해 다음 식에서 산출된다.
여기서 U는 시료유의 100。F 점도, L 및 H는 각각 210。F에 있어서 점도가 시료유와 동일 값을 가지는 VI=0 및 100의 기존유의 100 。F 점도를 나타낸다. VI=0인 기준에서 갈루프코스트계유(나프텐계) VI=100인 기준에서 펜실바니아계유(파라핀계)가 이용되고, L 및 H의 값은 점도지수 계산표로부터 구해진다. 일반적으로 분자가 긴 사슬모양의 것 등은 점도의 온도변화가 작고, 점도지수가 높다. 시계유와 같이 부하가 작은 윤활유에서는 하기 동기의 기온 차에 따른 점도변화에서도 성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점도지수가 높은 특성이 필요하다. 또, 근년점도지향상제의 다용에 의해 위 식의 VI가 100을 넘으면 실용적으로 일치하는 경우가 있고 VI=100 이상에서는 다른 계산식을 이용하도록 고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