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수·가정폐수 등의 유입에 의해 하천·호수 및 바다의 수질이 변화되어 이용가치가 저하되거나 인간생활과 농·어업 등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활폐수와 각종 산업폐수가 원인이지만, 광산폐수, 석유화학 등의 폐유, 펄프 폐액에 의한 질척한 퇴적 등의 특정 원인에 의한 경우도 있다. 오염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에는 수소이온농도(pH), 부유물의 양, 각종 세균의 수, 용존 산소(DO),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색도, 온도 등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수질환경 보전법과 해양오염 방지법에 의거하여 수질오염을 규제하고 있다. 인구증가, 생활수준 향상, 경제활동의 확대에 따른 수질오염에 대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수질개선 노력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