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천연물에 붙여진 명칭으로 유지(油脂), 로오와는 다른 물질이다. 물에 녹지 않으며 유기용제에 녹고 도막을 형성한다. 후에 페놀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반응에 의해 수지를 닮은 성상의 것이 합성되었으며, 이것을 합성수지라 한다. 이에 대해 자연계산을 천연수지라고 한다. 현재의 수지는 양쪽을 같이 말하고 있다. [1] 합성수지와 구별해서 천연수지라고도 한다. 주로 침엽수의 수액이 고화한 연질수지(balsam 혹은 oleo-resin)와 연질수지가 화석화한 경질수지(호박 또는 코팥 등)로 분류된다. 바나시, 전기 절연재료, 비누의 습화제(濕和劑)로서 사용된다. [2] 일반적으로 일정한 용융점이 없이 고분자량의 천연 또는 합성의 고체나 반고체의 유기물질의 한 분류를 총칭하는 말이다. 수지는 대개 중합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