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란(外亂: 외부의 환경 변화)에 의한 영향이 제어 시스템에 나타나기 전에 외란을 미리 감지하여 필요한 정정 동작을 사전에 하도록 하는 제어로서, 제어 편차에 관계없이 제어량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 변수를 검출하여 그 프로세스의 제어 모델에 따라 조작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아래 그림의 열교환기 온도 제어와 같이 부하의 변동이 심한 경우에는, 피드백 제어로는 편차가 생길 때까지 제어 동작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출구의 온도의 변화가 크고 제어성이 나빠서 안정된 제어를 할 수 없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제어 모델, 즉 부하의 변화에 대한 제어량의 영향과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필요한 조작량의 관계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프로세스에서는 외란을 모두 검출하고 또한 프로세스 모델을 완전히 얻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많고, 피드포어드 제어만으로는 정성 편차를 줄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피드백 제어와 함께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