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혹은 인위적 요인으로서 지표가 침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자연적 요인으로서는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 용식작용에 의한 지하동굴의 형성, 자연압밀 등이 있고 인위적 요인으로서는 지하수의 양수, 광물자원의 채취 등이 있으며, 또 터널 공사 등의 토목 개발, 농지 배수 등의 농지 개발 등도 원인이 된다. 즉 지하수를 과잉되게 퍼올림으로써 점토층의 압밀 침하 등의 원인에 의하여 어떤 지역의 지반이 서서히 낮아져가는 현상이다. 지반 침하의 원인은 이외에 수용성 가스의 채취, 지각 운동 등이 고려되고 있다. 두꺼운 충적층, 홍적층이며 지하 수면의 저하를 일으키면 지반 침하를 발생시키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