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가 함유하는 수분을 정량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질량 기준과 용적 기준이 있고, 백분율로 나타낸다. 질량 기준의 사이에, 습한 재료의 전량중 수분량의 비율 WW[kg·물/kg·전당]을 습량 기준 함수율 혹은 수분이라 하고, 우수 질량(건조 혹은 질건 질량) 당 수분량 Wd[kg·물/kg·우수질량]을 건장 기준 함수율이라 한다. 이 양자간에는
의 관계가 성립한다. 수분 함유량이 많게 되면 양자의 값은 대등하게 상달한다. 건조처럼 그 전량이 변화하는 경우에는 Wd의 쪽이 보다 편리하고 보통 이 값이 사용되며, 이것을 함수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용적 기준은 용적 함수율 혹은, 체적 함수율 ψv=Wdρb/Pw Wd=ψvPw/ρb가 된다. 재료 내 공극에 물이 보유되는 경우에 전공극 용적에 대한 물이 점유하는 용적[m3]을 공극 기준 함수율 또는 포화도 ψ[m3-물/m3-전공극용적]이라 부르고, ψ와 ψv에는 ψ=ψv/ε의 관계가 있다. 여기서 ε는 재료의 공극률[m3·전공극/m3·재료 공극]이다. 재료 내의 함수율 분포의 경우에 있는 값을 극소 함수율 C라 부르고, 재료 전체의 평균치를 평균 함수율 Cav라 부른다. 통상 함수율이라 불리는 것은 평균 함수율이다. 예를 들면, 재료 두께 L의 판상 재료에 대해서
로 나타낸다. x는 두께 방향의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