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부재의 면내 압축 응력이 있는 한계값에 도달하면 압축 방향으로 직각인 변화(휨 변위, 면의 변위)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다. 통상 수학적 모델의 특성에 따라서 분기좌굴과 천이좌굴(혹은 한계점좌굴)의 두 종류로 분류한다. 굽힘도 일종의 좌굴이라고 생각하고 굽힘좌굴, 브라지아 좌굴이라고도 한다. 좌굴전의 면내 응력분포가 선형 해석에서 구해지는 경우를 선형분기좌굴 또는 고전좌굴이라고 한다. 초기 부정이 없는 기두, 평탄 및 원통각의 축압축에 의한 좌굴은 이 분류에 속한다. 천이좌굴은 하중-변위곡선의 극대점에서 생기고 평형 상채가 급격히 좌굴되고 또한 대변형 상태가 급격히 좌굴 후 대변형 상태로 천이되는 현상이다. 얕은 부분 구각의 외압에 의한 좌굴 등은 이 분류에 속한다. 분기점 및 천이점을 좌굴점(buckling point)라고 하며 좌굴점에서의 내부 응력 및 하중을 각각 좌굴응력(buckling stress) 및 좌굴하중(buckling load)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