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에 대해서 유해한 작용을 미치는 성질을 말하지만 독성은 물질의 절대적인 성질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 예를 들면 농도, 폭로량이 어느 한도에 도달하면 나타나는 성질을 말한다. 약물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라도 폭로량이 많으면 독성을 띠어 독물로 변한다. 보통 독물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폭로량이 적어도 독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독성을 비교하려면 최소치사량이나, 50% 치사량(LD50), 100% 치사량(LD100)이 사용되고 있지만 허용농도 또는 허용농도를 그 물질의 분자량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기도 한다. 독물이 생체에 들어가는 경로(체내 침입경로)에 의해서 경구독성이나 경피독성이란 용어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