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W. H. Heinrich)는 산업안전의 원칙이라 부르는 이론을 제공하였는데, 최초의 원칙은 지금 도미노 이론이라 부르는 이론이다. 재해가 발생하는 요소들을 골패에 비유하여 다섯 개의 골패를 나란히 세워놓고 그 가운데 하나가 넘어지면 그 후의 나머지 골패들이 따라서 넘어진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사고발생의 연쇄를 설명하였다. 다섯 개의 골패를 사고 발생과정의 요소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환경과 유전적 요소
2. 개인적 결함
3. 불안전 행동과 불안전 상태
4. 사고
5. 재해
다섯 개의 골패 중에 세 번째 골패를 제거한다면 첫 번째, 두 번째 골패가 넘어지더라도 네 번째, 다섯 번째 골패가 넘어지지 않는다. 즉, 불안전 상태나 불안전 행위가 제거되면 앞의 원인의 결함으로 발생되는 그것이 사고나 재해로 발전되지 않게 됨을 보여 주고 있다. 재해예방을 위해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설비의 불안전 상태와 인간의 불안전 행동을 제거하는 데에 안전관리활동의 비중을 높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