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크로마토그래피의 일종으로 고분자에 다리걸이 반응을 시켜 얻어진 겔을 담체로 이용한다. 이 중에서 측정하려고 하는 고분자의 용액을 흐르게 하면, 분자량이 작은 분자는 겔이 만들어져 있는 그물눈에 흡착되기 쉽고, 크게 될수록 흡착되기 어렵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유출 시간의 차에서 다분산 고분자의 분자량 분포의 측정이나 분자량에 의한 분별에 이용된다. 생화학에서 단리에 이용하는데 이것과 같은 원리의 것이 있지만, 이것은 겔여과라 부른다.